빈센트 반 고흐, 〈아를의 침실〉, 1889, 캔버스 위 유화 ⓒ Vincent van Gogh후기인상파 반 고흐, 인상파 개척자 모네, 현실주의 밀러, 모더니즘 세잔, 상징주의 고갱, 인상파의 아버지 마네, ‘신 회화’ 드가, 인상파 핵심 르누아르, 점묘파 쇠라, 나비파 보나르 등 서양 근대 거장의 100여 점을 통해 전통을 넘어 당대 ‘현대성’에 응답하며 19세기 후반과 20...
〈Nosso Barco Tambor Terra (세부)〉, 설치, 2024 ⓒ Ernesto NETO브라질 출신 작가 에르네스토 네토(Ernesto NETO, 1964- )가 그랑팔레의 본당을 초대형 설치작으로 채운다. 크로셰, 나무껍질, 향신료로 구성된 작품은 관객의 오감을 자극하고 온몸으로 체험하도록 한다. 네토는 수작업, 유기 재료, 전통적 제조 기술을 통해 자연과의 근본적인 관계를 탐구하...
전시 전경, ⓒ 2025, Leonardo DREW, South London Gallery, Photo: Andy Stagg뉴욕 기반 활동 조각가 레오나르도 드류(Leonardo DREW, 1961- )의 영국 내 첫 개인전으로, 메인 전시장을 메운 수천 개의 파편들이 폭발, 화재, 혹은 토네이도가 휩쓴 자연 재해의 현장의 잔해인 듯 보는 이를 압도하는 대형 스케일의 설치 작품을 선보였다. 작가는 수집한 오브제를 ...
전시 전경 ⓒ kompakt 500, 음반회사 콤팍트(kompakt)의 역사를 돌아보는 아카이브 전시다. 제목의 500은 발매된 음반 갯수이며 동시에, 이들이 현대 음악, 특히 테크노에 바친 기여를 상징한다. LP판매매장과 레코딩스튜디오가 함께 위치한 회사건물은 30여 년간 한자리를 지켰다. 90년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테크노가 베를린, 프랑크푸르트와 쾰른에서...
KIM Jeong Eun, Si les étoiles étaient des fleurs김정은, 별들이 꽃이라면2025.5.22 - 6.21파리 SEE 갤러리SEE galerie 84 Rue du Temple김정은 작가의 개인전 《별들이 꽃이라면(Si les étoiles étaient des fleurs)》이 5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프랑스 파리 SEE 갤러리(84 Rue du Temple)에서 열린다. 김정은 작가는 2004 년부터 옻칠과 나전칠기의...
Layered Medium : We Are in Open Circuits (백남준, 김구림, 박현기, 이건용, 이강소, 박이소, 홍승혜, 정서영, 이불, 임민욱, 문경원 & 전준호, 권병준, 양혜규, 이슬기, 홍영인, 김성환, 오민, 강서경, 김아영, 권하윤, 전소정, 최고은, 전혜주, 우한나, 람한, 구기정, 황선정, 이목하)
2025-05-16 ~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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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 공동기획 한국동시대미술전 《Layered Medium : We Are in Open Circuits》 아부다비 마나라트 알 사디야트에서 개최전시기간 2025년 5월 16일(금)-6월 30일(월)전시장소 마나라트 알 사디야트전시부문 회화, 사진, 조각, 설치, 뉴미디어 등참여작가 백남준, 김구림, 박현기, 이건용, 이강소, 박이소, 홍승혜, 정...
전시 전경 ⓒ 2025 사진: 맥스 크리시, 바비컨센터파키스탄 출신 후마 바바(Huma BHABHA, 1962- )와 스위스 작가 알베르토 자코메티(Alberto GIACOMETTI)는 세대는 다르지만 트라우마의 역사가 새겨진 장소로서의 몸에 대한 관심을 나눈다. ‘자코메티와 만나다’ 3부 중 첫 주자인 후마 바바가 석고·청동·코르크·스티로폼·비닐· 발견된 사물로 작업한 작품들은 자...
조르주 브라크, 〈에스타크의 풍경〉, 1906-07, 캔버스에 유화, 50×61cm ⓒ Georges BRAQUE, 파리 퐁피두센터 소장20세기 초부터 현대까지 자연과 예술의 관계를 혁신적으로 탐구하며 야수파, 입체주의, 추상표현주의 등 여러 예술 사조를 아우른다. 앙리 마티스의 대담한 색채와 단순화된 자연, 파블로 피카소의 입체주의적 풍경, 올라퍼 엘리아슨의 빛...
전시 전경 ⓒ Ieoh Ming PEI, power station of art프리츠커 수상자인 중국계 미국인 건축가 이오 밍 페이(Ieoh Ming PEI, 1917-2019)는 건축은 단순한 구조물 설계가 아닌 공간의 공유와 그 안에서 살아갈 사람의 소통을 우선하는 삶의 일부라고 주장했다. 건축·환경·문화의 유기적 결합과 공간·빛·자재의 활용을 중시하여 문화적 깊이를 잃지 않는 작품을 선보인...
전시 전경 ⓒ 2025 How Art Museum페이쥔(费俊) 작가팀 기획 전시로 17개 팀이 참여해 AI 생성 텍스트·사운드·인터랙티브 설치 등 25점을 선보이는 프로젝트이다. AI 발전 역사를 되돌아보며 예술가와 AI, 알고리즘 등 새로운 개발 창작 수단과의 협력으로 생성된 예술을 선보인다. 히치콕의 영화 〈이창〉에서 영감 받아, 창 너머의 시선으로 바라본 ‘데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