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의 기획전시 연계 단행본 발간
○ 소장 및 수증 자료 중 미술인들의 1910년대부터 2022년까지 110여 년간의 편지를 공개
○ 편지를 미술 아카이브로서 재맥락화하여 미술사적 의의를 다층적으로 탐색
○ 단행본을 통해 편지 속 서사에 집중, 한국 근·현대 미술가들의 삶과 관계망을 조망
책소개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하 박물관)은 한국 근·현대 미술인의 편지를 다층적으로 조망하는 『이만, 총총: 미술인의 편지』를 발행하였다. 단행본은 박물관이 개관 이래 기증받고 수집한 1910년대부터 2022년까지의 편지와 봉투, 엽서 99점을 선별하여 관련 작품 및 자료와 함께 소개한다. 제목의 ‘총총(悤悤)’은 빠르게 바삐 걷는 모양의 의태어로, 편지글을 종결할 때 과거의 상투적인 작별 인사로 쓰였다. 그리고 동음이의어인 순우리말 ‘총총’은 별이 빛나는 모양을 의미한다. 단행본 『이만, 총총: 미술인의 편지』는 ‘총총’을 이정표 삼아, 일상의 기록을 넘어서서 다면적인 편지를 새롭게 탐색하여 구성했다.
단행본은 서사를 중심으로 편지들을 여섯 갈래로 분류해 엮은 편지 선집 형식으로 구성했다.
1. 정다운 내 사람에게: 어머니 권애리가 김종휘에게 부적과 함께 보낸 편지와 김기창이 제자 심경자에게 보낸 편지 등 가까운 이에게 띄운 안부나 애정이 담긴 편지
2. 미술가의 세계: 김환기가 파리에서 천병근에게, 이우환이 선배 이세득에게 보낸 편지 등 미술가의 사유
와 시대 인식을 엿볼 수 있는 편지
3. 부탁의 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김형구에게 보낸 공문, 백남준이 공간지 편집부에 뉴욕단상 친필원고와
함께 보낸 편지 등 원고 청탁이나 추천서
4. 기억하며: 박래경의 구보타 시게코 추모글과 백남준이 그의 기호 시리즈 초기 형태를 적어 짐 해리타스
에게 보낸 엽서 등 지나간 사건과 인연이 기록된 편지
5. 한 해의 끝자락에서: 미술가의 화풍과 감각이 담긴 연하장
6. 봉투의 말: 역사를 비추는 편지 봉투와 엽서
약 200쪽 분량으로 도판·원문·해설을 수록하였다. 도판은 미술인의 필체와 시대적 배경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시각 자료이다. 한글 원문은 최대한 원형을 살려 당시 어투와 시대상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편지 속 인물과 맥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해설을 실었다. 이를 통해 편지를 서사에 집중하여 미술 아카이브로서 새롭게 감각하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아울러 미술인의 삶과 시대를 생생히 전하는 기록으로서 이번 단행본이 한국 근·현대 미술사 연구에 뜻깊은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
단행본은 박물관 누리집 (www.daljinmuseum.com 정보마당, 공지사항)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엮은곳 |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우리나라 최초의 미술자료 전문박물관인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은 한국미술사의 주요 미술자료들을 연구, 수집, 전시한다. 사료적 가치가 큰 기록물과 자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이른바 예술창작과 학술연구의 가장 기초적인 작업에 이바지하고 있다.
목차
인사말
_ 김달진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관장
기획의 글
_ 김승중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학예연구원
미술인의 편지
1. 정다운 내 사람에게
”사랑하는 여러분“
…
김기창이 하진오, 심경자에게 보낸 엽서, 1979.12
박인경이 금동원에게 보낸 편지, 1988.2.12
임직순이 임춘택에게 보낸 편지, 1960년대
천경자가 천병근에게 보낸 엽서, 1971.6.21
2. 미술가의 세계
” 좋은 작품 만드시기를 빕니다“
…
권영우가 송수련에게 보낸 편지, 1983.9.29
김수자가 이경성에게 보낸 엽서, 2000.6.8
김환기가 천병근에게 보낸 편지, 1956.9.13
이우환이 이세득에게 보낸 편지, 1969.4.3.
3. 부탁의 글
”하여간 꼭 만났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
백남준이 공간지 편집부에 「뉴욕단상」 친필원고, 1968
오광수가 김청정에게 보낸 편지, 1968.4.15
오지호가 조무하에게 보낸 엽서, 1978.10.9
유희강이 김재소에게 보낸 편지, 1961.12.21.
4. 기억하며
”옛일을 생각해 봤습니다.“
…
박래경의 구보타 시게코(久保田成子) 추모글, 2015.8.15
이우환이 신옥진에게 보낸 리플릿 위 편지, 2006.2.26
최욱경이 신옥진에게 보낸 편지, 1982.6.14.
5. 한 해의 끝자락에서
”지난 날 많은 고마움 느끼며 인사 올립니다“
6. 봉투의 말
”이만, 총총“
참고문헌
언론보도
기증자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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